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와 같은 금융 사기에 대비하기 위해 공인인증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공인인증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에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르셔야 합니다.
공인인증서 분실 또는 도난 시 대처 방법
공인인증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즉시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거나 그 효력을 정지해야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118 분실신고 전화 서비스를 이용해 신속히 폐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경우 "발급제한" 요청도 반드시 함께 해야 합니다. 만약 은행 보안카드번호 등이 도난되었다면 해커가 다시 인증서를 발급받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급제한 요청은 필수적입니다.
118 분실신고 방법
공인인증서를 분실했을 때 118 분실신고 전화는 안전한 인증서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번 없이 118에 전화하여 본인의 연락처와 주민등록번호를 남기면 됩니다. 이후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오면 본인 확인을 위해 두 가지 이상의 개인정보(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에 대해 답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본인임이 확인되면 인증서의 폐지나 효력정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에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라면 "발급제한" 요청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순차적으로 각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올 수 있으니 안내에 따라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 확인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며, 개인용 공인인증서에 한해 폐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 안전 관리 요령
공인인증서는 마치 신분증이나 인감도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절대 빌려주어서는 안 됩니다. 공인인증서는 반드시 본인이 관리해야 하며, 이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에 힘써야 합니다. 금융기관이나 정부 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는 전화로 기밀 정보를 요청하지 않으므로 이를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온라인 공간에 저장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메일이나 웹하드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는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장소에 공인인증서나 중요한 정보를 보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USB 메모리와 같이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매체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는 8자리 이상의 영숫자 또는 특수문자를 포함하여 복잡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간단한 비밀번호는 해킹 도구에 의해 쉽게 유출될 수 있으므로 보안성이 높은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인인증서 관리의 중요성
공인인증서의 안전한 관리가 금융 사고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공인인증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신속하게 폐지 또는 효력정지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며, 평소에도 안전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